[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1년 5월 차이신(財新)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2.0으로 전월 51.9에서 0.1 포인트 상승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재경망(財經網) 등에 따르면 중국 민간 경제매체 재신(財新)과 영국 시장정보 IHS 마킷은 1일 5월 제조업 PMI가 이같이 개선하면서 작년 12월 이래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킷은 중국 내외 수요가 개선하면서 5월 제조업 PMI가 소폭이나마 상향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원재료 가격의 상승과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상 제약은 일부 기업의 생산을 저해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1.9인데 실제로는 이를 0.1 포인트 웃돌았다.
PMI는 50을 상회하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뜻한다.
국가통계국이 31일 공표한 5월 제조업 PMI는 전월보다 0.1 포인트 떨어진 51.0으로 집계됐다.
국가통계국 제조업 PMI는 2개월 연속 악화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1.1에는 약간 못 미쳤다.
해외수주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업에 부담을 주면서 제조업 PMI에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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