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일 전날 중국인민은행이 외화예금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면서 향후 정책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지분조정 매물이 출회, 보합 혼조로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26 포인트, 0.02% 오른 2만9159.0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0.48 포인트, 0.04% 내린 1만888.64로 장을 열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부동산주 청쿵실업, 유제품주 멍뉴유업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중국공상은행, 중신 HD, 중국건설은행, 중국핑안보험, 중국인수보험, 중국은행, 중국교통은행, 영국 대형은행 HSBC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생활 사이트주 메인퇀 덴핑,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헬스 사이트주 알리건강은 대폭 오르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와 중국해양석유,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역시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 오전 10시34분(한국시간 11시34분) 시점에는 28.11 포인트, 0.10% 내려간 2만9123.69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5분 시점에 16.30 포인트, 0.15% 밀려난 1만872.82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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