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는 지난 1월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효율적인 대미 정책 소통을 위해 출범했으며, 북미국, 공문화외교국, 북핵외교기획단, 평화외교기획단, 동북아국, 아태국, 양자경제외교국, 기후환경과학외교국, 외교전략기획관실, 국립외교원 등 유관 부서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백우열 연세대 교수,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정한범 국방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은 "이번 정상회담이 한미동맹의 포괄적 글로벌 동맹으로의 발전과 진화를 여실히 보여줬다"며 "향후 대미 정책 공공외교 활동도 동맹의 위상과 역할을 반영해 수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정상회담을 통해 공급망, 백신 협력 등 실질 협력 성과가 크다고 평가하고, 한국의 위상을 반영해 한미동맹의 역사성, 효용성, 호혜성 등에 대해서도 미국 조야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중장기적 관점에서 한국 전문가가 배출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대미 정책소통 TF를 중심으로 새로운 한미동맹에 대한 국내 및 미국 내 정책 커뮤니티의 이해 제고 및 지지 확대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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