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들어 '야당패싱'으로 임명된 33번째 인사
민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오전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회의는 여당 간사인 박주민 의원이 위원장 대행으로 진행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 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31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야 합의 없이 '야당 패싱'으로 임명된 33번째 장관급 인사가 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청문보고서 채택에 앞서 지난 26일 파행으로 산회했던 김 후보자의 청문회를 재개해야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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