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주요증시 강약세 교차에 혼조 마감...H주 0.51%↓

기사등록 2021/05/28 18:26: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주요 증시가 엇갈려 등락한 여파로 혼조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11.21 포인트, 0.04% 반등한 2만9124.41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4.80 포인트, 0.51% 내려간 1만793.5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 관련주로 이뤄진 항셍 과기지수도 2.0% 밀려 장을 마쳤다.

일본과 대만 증시 등이 상승하면서 홍콩주에는 매수세가 유입했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중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중국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출회했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내용을 보자는 관망 분위기도 퍼졌다.

영국 대형은행 HSBC이 3.78%, 중신 HD 3.64%, 항셍은행 4.60% 대폭 뛰었다.

창업자 일가의 지분 보유비율이 올라간 부동산주 청쿵실업도 6.02% 급등했다.

카오룽창 치업은 1.62%, 청쿵기건 1.54%, 신세계 발전 0.96%, 항룽지산 0.7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47%,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0.72% 상승했다.

신규 상장한 징둥닷컴 자회사 징둥물류는 공모가보다 3.3% 대폭 오른 41.7홍콩달러로 첫날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허궈주 하이디뤄는 6.9% 급락했다. 헬스 사이트주 알리건강 5.09%,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5.03%, 스야오 집단 2.83% 크게 떨어졌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도 2.43%,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 1.55%, 중국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67%,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1.88%,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1.10% 밀렸다.

동영상앱주 콰이서우 등 인터넷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727억4280만 홍콩달러(약 24조7940억원), H주는 595억87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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