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위즈 웹소설 '쉿! 그놈을 부탁해' 드라마로 제작

기사등록 2021/05/28 11:27:00

스토리위즈, 웹소설 IP 영상화 본격화

KT 그룹 미디어 플랫폼 통해 유통

정식 웹소설 출간 계약도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웹소설 ‘쉿, 그놈을 부탁해’가 3부작 드라마로 제작된다.

스토리위즈는 28일 자사의 웹소설 ‘쉿, 그놈을 부탁해’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가 KT그룹의 4대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스토리위즈의 웹소설 IP(지적재산권)를 KT 스튜디오지니가 드라마로 영상화해 KT그룹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는 작품이다.

KT 웹소설 사업 분야에서 분사한 스토리위즈는 KT, KT 스튜디오지니와의 협업을 통해 이 IP의 영상화 추진뿐 아니라, 정식 웹소설 출간 계약까지 함께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웹소설이 드라마나 영화 등으로 제작되기 까지는 ‘웹소설 연재→출간 계약→영상화’ 과정을 거친다. 스토리위즈는 이와 달리 무료 연재작의 OSMU(One Source Multi Use) 가능성을 조기에 발굴하고, 원천 IP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영상화와 출간 계약을 동시에 신속하게 추진했다.

3부작으로 공개될 이 드라마는 OCN ‘그 남자 오수’, SBS ‘다시 만난 세계’, KBS ‘스파이’ 등을 제작한 아이엠 티브이가 제작을 맡고 자인·방사랑 작가가 공동으로 집필했으며, SBS 미디어넷 이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드라마는 28일 올레 tv와 Seezn,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VOD로 공개하며,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skyTV의 실시간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스토리위즈는 이번 드라마 공개에 맞춰 원작 웹소설을 '블라이스'에 독점으로 선공개하며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스토리위즈 전대진 대표는 “이번에 드라마로 선보이는 ‘쉿, 그놈을 부탁해’는 스토리위즈가 무료 연재 웹소설 IP를 발굴해 드라마로 제작하며 그 가치를 극대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스토리위즈의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를 통해 웹툰화, 영상화 등 확장 가능성을 지닌 우수한 웹소설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KT 그룹 내 원천 IP 공급 기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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