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판버러에 최신 훈련센터 마련, 조종및 정비기술 전수
C-17수송기는 보잉이 개발한 단거리 이착륙이 가능한 미국 공군의 대형 수송기로서 물자와 장비 및 병력을 한 번 발진한 뒤 수백km씩 단 번에 수송할 수 있다.
보잉사는 이 훈련을 위해서 영국 잉글랜드의 판버러에 있는 C-17국제훈련센터에서 C-17조종사들과 정비사들을 위한 기술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훈련은 새로 맺은 종합훈련 서비스(STS) 계약에 따라 2040년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제레미 퀸 영국 국방조달부 장관은 이에 대해 " 이번에 약 2억4700만 파운드( 1조 9673억여 원)을 들여서 우리 승무원들이 새 수송기의 모든 역량과 기능을 최고로 숙지하게 하는 최신의 종합 훈련 테크닉을 배우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과정에는 디지털 베이스 훈련, 항공기 시뮬레이션과 컴퓨팅을 통한 훈련 장비로 조종사들에 대한 사전 훈련 실시, 화물 및 엔지니어링 전문가와 C-17의 정비를 맡을 기술 및 정비전문가들에 대한 종합 훈련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번 훈련 계약(STS )에는 또한 2가지 신종 엔지니어링 훈련 장비의 조립과 해체, C-17 랜딩 기어의 조립 등 최고의 정밀한 기술 훈련까지도 포함되어 있다고 영국 정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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