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치즈, 나트륨·칼슘량 천차만별…성분표 챙겨야"

기사등록 2021/05/27 12:00:00

대전충남소비자연맹, 치즈 19종 조사

상품별 나트륨 2.6배·칼슘 5.2배 차이

[서울=뉴시스] 대전충남소비자연맹 조사 대상 영유아 치즈 중 나트륨 함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된 동원F&B 상품. (사진=뉴시스 DB)

[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시판되는 어린이·영유아 치즈의 나트륨·칼슘 함량이 최대 2.6·5.2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하기 전에 상품별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27일 시판 중인 영유아 치즈 10종, 어린이 치즈 9종을 대상으로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맹이 치즈 19종을 조사한 결과 식품 첨가물(보존료), 미생물 등 안전성·표시 사항은 모든 상품이 기준치를 충족했지만, 영양 성분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어린이 치즈 나트륨 함량의 경우 '부드러운 임실 어린이 치즈'(제조사 임실치즈축산업협동조합)가 1매(개)당 138.21㎎으로 가장 많고, '상하 치즈 유기농 어린이 치즈 3세(25개월)'(매일유업)가 53.09㎎으로 가장 적다. 두 제품 간 차이는 2.6배, 9종 평균은 77.77㎎이다.

어린이 치즈 칼슘 함량은 '드빈치 자연 방목 어린이 치즈'(남양유업)가 1매당 357.03㎎으로 가장 많고, '앙팡 치즈 까요까요(딸기)'(서울우유협동조합)가 68.01㎎으로 가장 적다. 두 제품 간 차이는 5.2배, 평균은 185.24㎎이다.

영유아 치즈의 경우 나트륨 함량은 '상하 치즈 유기농 아기 치즈(13~24개월)'(매일유업)가 1매당 53.16㎎으로, 칼슘 함량은 '드빈치 자연 방목 유기농 아기 치즈 2단계(19~36개월)'(남양유업)가 160.17㎎으로 가장 많다. '덴마크 자연 방목 유기농 짜지 않은 아기 치즈 2단계(25~48개월)'(동원F&B)는 나트륨 함량(34.52㎎)도, 칼슘 함량(101.07㎎)도 가장 적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어린이·영유아 치즈의 영양 성분이 상품별로 차이가 커 성분표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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