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공동개최하는 박람회는 '청소년이 그리는 그린(GREEN)대한민국'을 주제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4개 부처 134개 청소년단체 및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 드론을 이용한 오프닝과 청소년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 표창수여식과 대전천문대 합창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과학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청소년들이 직접 강의하는 '청소년 100인 특강'을 비롯해 김상욱 KAIST 물리학 박사, 방송인 타일러 라쉬, 코로나19 알리미 앱 개발자 최주원, 박병상 탄소중립 전문가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이사 등 국내외 명사들이 진로, 과학, 환경 예술, 심리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 청소년박람회 로고송, 환경사랑 웹툰과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더욱 각광받는 청소년 브레이킨 댄스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아울러 방송인 김제동과 허태정 대전시장, 구글매니저, 청소년 100명이 함께 출연한 청소년 소통대전 톡투유스(Talk to youth), 300대의 ‘드론 라이트 쇼'가 선보이고, 대전의 주요 명소 및 관광지를 소개하는 ‘꿈돌이와 함께하는 대전 랜션여행' 과 대전시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청소년영화제도 진행된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재능을 키워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 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박람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전 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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