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비트코인 4700만원선 횡보

기사등록 2021/05/27 08:32:11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6일 서울 역삼동 빗썸 강남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4천7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1.05.26.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27일 4700만원 선을 횡보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소폭 상승세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3분께 개당 470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가 기준 전일 대비 1.37% 하락세다.

비트코인은 오전 4시께 4654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오전 6시께 4779만원까지 올랐다. 대체로 4700만원 선을 오가며 횡보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검은수요일이라 불리는 지난 19일 급락한 뒤 고전을 면치 못했다.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소식에 이어 중국과 미국의 규제 움직임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4일 역대 최고치(8148만7000원)의 절반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지난 25일께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는 횡보하는 등 숨고르기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알트코인 이더리움은 대체로 상승세다. 빗썸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8시16분께 34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가 기준 전일 대비 2.47% 오른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오전 2시께 327만2000원에 거래되다 7시께 346만1000원까지 상승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언급해온 도지코인은 하락세다. 도지코인은 이날 오전 8시21분께 4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대비 0.47% 하락세다. 도지코인은 이날 426원에서 439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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