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아주대에 따르면 최상돈 교수(생명과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와 김문석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 공동 연구팀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항바이러스제를 조사했다.
이 중 렘데시비르와 레디파스비르가 코로나19에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음을 입증해냈다.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는 최상돈 교수가 설립한 희귀 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사다.
해당 내용은 ‘FDA 승인 항바이러스 약물 중 렘데시비르와 레디파스비르의 SARS-CoV-2 증식억제 작용’이라는 논문으로 국제저널인 ‘셀스(Cells)’에 지난 4월 게재됐다.
연구팀은 우선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사망자 수 증가에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FDA가 승인한 항바이러스제 가운데 코로나19 바이러스 활성을 조사했다.
아주대·㈜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 연구팀은 컴퓨터 가상 스크리닝을 통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수백 개의 항바이러스 약물을 우선 인실리코 스크리닝했다.
인실리코 스크리닝은 컴퓨터 또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행되는 탐색기술이다.
연구팀은 약물과 ‘RNA 의존성 RNA 중합 효소’(RdRp)의 분자역학 시뮬레이션을 거쳐 가능성 있는 약물을 1차 선별하고, 바이러스 감염 연구에 활용되고 있는 ‘베로 E6’ 세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약물의 항바이러스 활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렘데시비르와 레디파스비르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항바이러스 작용을 함을 입증해냈다.
아주대는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의 치료에 있어 직접 작용하는 약물을 단독으로 혹은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성과를 평가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경기도의원과 함께 하는 정담회
수원교육지원청은 2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1년 수원지역 도의원과 함께하는 수원교육 방향 정담회’를 열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다문화 교육지원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학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응 현황 ▲수원시 중학교 신입생 배정 관련 연구 ▲소규모교육환경개선 사업 지원 현황 등 올해 수원교육 방향과 현안을 논의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도의원들은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지역 도의원이 함께 수원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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