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폭스뉴스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종료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김대행에 대해 "정책에서 깊은 전문성을 갖춘 외교관"이라고 소개하며 "한반도 비핵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로 나아가고 (한반도) 긴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비핵화를 외교를 통해 대화로 해결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대행은 주한 미국대사와, 주필리핀 미국대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1월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으로 임명됐다.
김 대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6자 회담 특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핵화 약속이 선행돼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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