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1일 장 막판에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15 포인트, 0.03% 올라간 2만8458.4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9.77 포인트, 0.56% 상승한 1만702.57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 관련주로 이뤄진 항셍 과기지수도 1.4% 오른 채 장을 마쳤다.

중국 동영상 서비스주 콰이서우가 5.73%, 온라인 게임주 왕이 4.82%,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2.85%, 알리바바 0.9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73%, 스마트폰주 샤오미 0.37% 상승했다.

생수주 눙푸산취안도 6.43%, 의류주 선저우 국제 4.46%, 훠궈주 하이디뤄 4.09%,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41% 치솟았다.

중국 의약품주 한썬제약은 4.17%, 중국생물 제약 2.21%, 스야오 집단 2.01%, 헬스 사이트주 징둥건강 4.31%, 알리건강 1.39% 올랐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역시 2.59%, 중국 반도체 위탁생산 중신국제 0.67%,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0.63%, 유제품주 멍뉴유업 1.14% 뛰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0.62%, 화룬치지 0.42%, 중국핑안보험 0.43%, 중국타이핑양보험 0.35%, 중국공상은행 0.20%, 우편저축은행 0.19% 올라갔다.

반면 전날 결산 설명회에서 투자확대 방침을 발표하면서 향후 수익악화 우려를 낳은 시가총액 최대인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3.37%, 중국 부동산주 룽후집단도 1.81% 크게 떨어졌다.

초상은행도 1.20%, 중국교통은행 1.17%, 중국농업은행 0.33%, 중국은행 0.32%, 중국인수보험 0.13% 하락했다.

중국해양석유는 0.71%, 부동산주 룽창중국 0.70%, 중국해외발전 0.54% 내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519억150만 홍콩달러(약 22조790억원), H주는 696억71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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