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은 2019년부터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경로당)의 취사시설을 인덕션으로 교체하는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거의 보급되지 않는 읍·면·리 단위의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경우 대부분 액화석유가스(LPG)를 폭발과 화재의 위험이 있다. 유해가스 발생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도 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매년 3억원 상당의 규모로 마을공동체 인덕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북 보은군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 경북 의성군에도 14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전북 무주군과 경남 산청군 등을 포함해 올해 총 425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2019년 413대, 지난해 425대 등 838대의 인덕션을 총 8개 군에 지원한 바 있다.
정 부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힘든 상황이지만 전기레인지 지원이 마을공동체와 농촌지역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농촌의 에너지 취약지대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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