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오는 6월11일까지 신청 받아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전국 지자체중에는 처음으로 ‘사회적가치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회적가치 우수기업 인증제는 시가 지난 2019년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개발한 ‘화성형 사회적가치 지표(HSVI)’를 적용해 우수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제도이다.
시는 올해 30개 기업을 모집한 뒤 1년동안 사회적가치 지표 컨설팅을 지원한 뒤 측정을 거쳐 내년 5월 우수기업 예비인증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화성형 사회적가치 지표 측정 종합점수가 60점 이상이면 ‘예비인증’기업으로 선정된다. 이후 3년이 경과해 종합점수 70점 이상이 되면 ‘사회적가치 우수기업’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예비인증기업에는 경영 및 품질개선, 판로개척, 홍보 등을 위한 사업개발비로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인증기업에는 최소 2000만원부터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인증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오는 6월11일까지 사회적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jsy5182@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기존의 사회적기업인증제와 달리 기업별 맞춤 컨설팅과 사업개발비가 함께 지원돼 지역 사회의 특징을 살린 밀착 지원이 가능하다”며 “양적 성장에 머물렀던 사회적경제 정책을 제대로 된 평가와 지원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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