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GTX-D 원안 사수'를 위해 인천 검단·경기 김포 시민들이 청와대 앞으로 집결한다.
김포검단시민연대와 원도심총연합회, 한강신도시 총연합회, 김포시대 공동대표, 금빛누리 및 수변단지연합회 등은 오는 28일 청와대 앞에서 GTX-D김포하남 직결과 5호선 김포연장 사수를 위한 '청와대 돌격' 집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집회는 운영진 제한으로 소수만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검시대 현직 선출직 3명과 전직 선출직 1명, 현직 여야 시의원 2명, 시민단체 대표 3명 등은 이날 청와대 앞에서 단체 삭발식을 한 뒤 GTX-D 원안 사수를 요구할 예정이다.
앞서 정하영 김포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 4개 기초단체장들은 이날 오전 부천종합운동장 1번 출구에서 'GTX-D원안사수·서울 5호선(김포한강선)김포연장' 공동입장문을 통해 GTX-D 서울 직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현재 추진 중에 있는 GTX-A·B·C는 모두 수도권을 남북 혹은 대각선을 잇는 노선으로 수도권 인구의 77%가 급행철도 수혜지역에 해당된다"며 "GTX-D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원안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는 김천기 GTX-D강남직결 범시민대책위원장, 서형배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 비대위원장, 최재형 금빛누리연합 부회장, 정원출 강동구주민자치협의회장, 이홍구 강동구·하남시 GTX-D공동유치위원장, 최천수 강동구주민자치협의회 부회장, 유병기 공동유치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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