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 쌓는 윤석열…"반도체 배우고 싶다" 서울대 방문

기사등록 2021/05/19 18:12:59

최근 정덕균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방문

반도체산업 전문가…벤처 설립 이력도

윤, 퇴임 후 정책 전문가 만남 행보 계속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4월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차려진 2021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재환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노동·외교·경제에 이어 반도체산업 분야 전문가를 만나는 등 '내공쌓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지난 17일 정덕균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만났다. 정 교수는 미국에서 반도체 벤처기업을 설립해 나스닥 상장을 시키는 등 반도체산업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된다.

윤 전 총장은 반도체산업 분야에 관해 알고 싶다며 정 교수에게 연락했고, 당초 외부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윤 전 총장의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방문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정 교수로부터 '반도체 연구 인력난 문제를 해결해야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게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퇴임 후 각종 정책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는 중이다.

노동 문제에 관해서는 정승국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만났으며, 외교안보 자문을 받기 위해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찾기도 했다.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 쓴소리를 낸 권순우 한국자영업연구원장과의 만남도 있었다.

최근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기를 앞두고 "5·18은 41년 전에 끝난 것이 아니고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있는 역사다"라며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이 우리 국민들 가슴 속에 활활 타오르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고, 어떠한 형태의 독재든 전제든 이에 대한 강력한 거부와 저항을 명령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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