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8일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신규 재료 부족에 따른 지분조정 매물 출회가 교차하면서 보합 혼조세로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03 포인트, 0.08% 오른 3520.65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5.87 포인트, 0.04% 상승한 1만4462.41로 장을 열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4.11 포인트, 0.13% 밀려난 3108.63으로 출발했다.
중국 경기회복과 해외 시황 개선으로 매수가 선행했지만 중국 경제지표 발표가 일단락함에 따라 이익확정을 위한 매도세도 유입하고 있다.
자원주와 소재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식품주와 관광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인프라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금융주와 부동산주 역시 떨어지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33분(한국시간 11시33분) 시점에는 1.32 포인트, 0.04% 내려간 3516.30으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34분 시점에 89.74 포인트, 0.62% 내린 1만4366.80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35분 시점에 3073.70으로 391.04 포인트, 1.2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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