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7일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채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14일 대비 0.03 포인트, 오른 3490.41로 장을 열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25.92 포인트, 0.18% 상승한 1만4234.70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15.21 포인트, 0.50% 뛰어오른 3049.02로 개장했다.
4월 산업생산과 소비 매출액, 고정자산 투자 등이 호조를 보였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 등 양조주는 급등하고 있다. 자동차주와 의약품주, 가전주, 해운주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보험주와 증권주는 하락하고 있다. 항공운송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34분(한국시간 11시34분) 시점에는 24.51 포인트, 0.70% 올라간 3514.88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35분 시점에 238.86 포인트, 1.68% 치솟은 1만4447.64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36분 시점에 3105.60으로 71.79 포인트, 2.37%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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