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이 촬영한 동영상은 유대교 명절인 오순절이 시작되는 이날 저녁 예루살렘 외곽의 기바트 제브의 유대교 회당에서 일어난 붕괴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사고 당시 유대 회당 안은 수백명의 유대교 신도들로 차 있었다. 사고 현장에는 구급대원들이 출동해 부상자들을 돌보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스라엘 군도 의료진을 파견했고 군 헬리콥터들이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실어날랐다.
이스라엘 구조당국 마겐 다비드 아돔(이스라엘판 적십자사사)의 대변인은 구급대원들이 157명 이상을 치료했으며 50대 남성과 12살 소년 등 2명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의 채널 13에 밝혔다.
이스라엘에서는 몇주 전에도 북부에서 열린 한 종교 축제 도중 압사 사고가 발생해 정통파 유대교도 45명이 숨졌었다.
이스라엘 소방구조서비스의 데디 심히 대장은 채널 12에 사고 유대회당 건물이 완공되지 않아 사용 허가를 받지 못했는데도 신도들을 불렀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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