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 하면서 쓰레기 줍기…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인 ‘CNU 시크릿 버스’는 사전에 참여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알리지 않고, 활동 당일 목적지로 이동하는 새로운 봉사 활동 프로그램이다.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립뷰 마스크’ 제작(지난해 11월), 연탄배달 봉사(지난 1월)에 이어 세 번째이다.
이번에는 '플로깅’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Plocka upp(이삭을 줍다)’과 영어 ‘Jogging(달리기)’의 합성어다. 가볍게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으로 체육과 자연보호 활동이 합쳐진 새 개념이다.
환경 보호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 인식을 제고를 기획됐다. 참가자 50여명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권재열 사회공헌센터장은 “대전을 상징하는 하천인 갑천과 유등천에서 충남대 교직원, 학생이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시크릿 버스와 같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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