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인플레 우려 등에 반락 출발...H주 1.32% ↓

기사등록 2021/05/13 11:16:3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3일 미국에서 인플레 우려가 커져 장기금리가 급상승한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11.03 포인트, 1.10% 하락한 2만7920.01로 거래를 개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41.11 포인트, 1.34% 밀려난 1만415.46으로 장을 열었다.

4월 중국 경제지표가 주춤한 것도 매도를 부르고 있다. 중국 금융통계에서 신규융자가 전월보다 축소했고 통화공급량 M2 신장률이 21개월 만에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1.73%,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8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도 1.00%,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 1.53% 떨어지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도 1.92%,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1.33%,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3.27%, 헬스 사이트주 알리건강 1.34% 하락하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4.24%, 의류주 선저우 국제 3.23%,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2.54%, 진사중국 2.35%,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79% 크게 내리고 있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역시 2.17%, 룽후집단 1.64%, 선훙카이 지산 1.29%, 헨더슨 랜드 1.14%, 화룬치지 1.09% 떨어지고 있다.

반면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은 3.94%, 중국해양석유 0.79%, 중국석유천연가스 0.64%,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0.61% 오르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도 0.52%,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45%, 중국교통은행 0.20%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11분(한국시간 11시11분) 시점에는 348.01 포인트, 1.23% 내려간 2만7883.03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12분 시점에 139.18 포인트, 1.32% 떨어진 1만417.39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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