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2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감안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소폭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258위안으로 전날 1달러=6.4254위안 대비 0.0004위안, 0.006% 절하했다. 4거래일 만에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9125위안으로 전일(5.9014위안)보다 0.0111위안, 0.19% 절하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2분(한국시간 10시52분) 시점에 1달러=6.4336~6.4342위안, 100엔=5.9111~5.9120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11일 밤 위안화 환율은 1달러=6.4283위안, 100엔=5.9008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027위안, 1홍콩달러=0.82724위안, 1영국 파운드=9.0830위안, 1스위스 프랑=7.1092위안, 1호주달러=5.0357위안, 1싱가포르 달러=4.8447위안, 1위안=174.3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2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7453억원 2.2%)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없어 유동성 순주입액은 100억 위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