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8400억 거래…SKIET는 2억대로 0.01% 비중

기사등록 2021/05/11 17:05:27

삼성전자는 840억·SK하이닉스 561억 몰려

[서울=뉴시스]한국거래소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차전지 분리막 제조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이천기 크레디트스위스증권 한국총괄대표, 박태진 JP모건증권 서울대표,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2021.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11일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총 8409억원 규모의 공매도 거래가 이뤄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매도가 집중됐다. 이날 상장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약 2억6000만원으로 전체 거래량의 0.01% 비중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885억원 규모의 공매도가 거래됐다. 외국인은 5858억원, 기관은 938억원, 개인은 88억원을 각각 공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1524억원 규모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외국인 1316억원, 기관 187억원, 개인 20억원 순이다.

종목별로 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840억원이 몰렸다. 이어 SK하이닉스 561억원, 신풍제약 245억원, HMM 218억원, 삼성전기 19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SKIET는 상장 첫날 2억5770만6000원이 공매도 거래됐다. 전체 거래량의 0.01% 비중이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에 174억원이 몰렸다. 이어 씨젠 93억원, 제넥신 47억원, SFA반도체 44억원, 삼천당제약 4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날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녹십자랩셀, 에스티팜, 엔지켐생명과학, 웹젠, 포스코 ICT, 현대바이오 등 6개 종목은 이날 공매도 거래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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