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코로나19 집합금지로 폐업한 소상공인에 50만원 지원

기사등록 2021/05/11 15:36:06

구비 5억원 투입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의 일자리 플러스 센터. (사진=동작구 제공) 2021.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코로나19 집합 금지·영업 제한 업종 중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50만원을 현금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 악화 등으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취업과 재창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구는 지난달 추가경정 예산으로 구비 5억원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매출 규모, 상시 근로자 기준에 부합한 소상공인으로 지난해 3월22일~올해 5월4일까지 기간 중 폐업한 동작구 소재 집합 금지·영업 제한 업종 사업체다. 폐업 전 90일 이상 영업한 업체여야 하며, 1개소당 50만원 씩 현금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동작구청 내 일자리 플러스 센터에서 현장 접수하면 된다. 신분증과 통장 사본, 폐업 사실 증명원, 소상공인 매출 확인 서류 등을 갖춰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구비 서류, 지원 대상 소상공인 규모, 집합 금지·영업 제한 업종 등의 사항은 동작구청 홈페이지 공시·공고 코너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정원 동작구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폐업을 결정한 소상공인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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