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은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경기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안양의 2-0 승리를 이끈 정민기를 MVP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정민기는 부천과 경기에서 전반 9분 조수철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K리그1, 2를 통틀어 골키퍼가 라운드 MVP에 선정된 건 정민기가 처음이다.
부천을 꺾은 안양은 리그 5연승으로 선두(승점 20)를 유지했고, 구단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베스트 매치는 5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1골씩을 주고받은 서울이랜드와 경남FC의 경기가 뽑혔고, 베스트 팀은 안양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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