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모테기, 런던서 첫 대면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 외교장관이 현안들을 놓고 이견이 여전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우리 측에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해법을 요구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에 대한 한국의 주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해졌다.
두 장관이 대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 장관은 지난 2월 취임한 이후 모테기 외무상과 대면 회담이나 통화를 하지 못한 상태였다. 회담 성사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 북한 등이 주요 의제로 예상됐다.
런던에서는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가 열리고 있다. 한국은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초청국으로 참가 중이다.
이날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함께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의도 개최됐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에 한반도 비핵화 등 현안 대처를 위한 한미일 3각 협력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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