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4일 미국 등 주요국에서 코로나19 행동제한을 완화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0.61 포인트, 0.28% 오른 2만8438.15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51 포인트, 0.02% 상승한 1만715.51로 출발했다.
1~3월 1분기 홍콩 경제성장률이 7.8%로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7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을 보인 것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다만 중국에서 닷새간 노동절 연휴가 이어지면서 적극적인 매수를 제약하고 있다.
국제유가 강세에 중국석유천연가스가 3.19%, 중국석유화공 1.79%, 중국해양석유 0.86% 뛰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도 1.0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86%, 스포츠용품주 안타체육 1.52%,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 1.49% 치솟고 있다.
유방보험은 1.30%, 항생은행 0.93%, 홍콩교역소 0.86%, 중국인수보험 0.65%, 중신 HD 0.37%, 중국은행 0.33%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주 화룬치지는 1.39%, 선훙카이 지산 0.94%, 청쿵실업 0.93%, 룽후집단 0.82%, 비구이위안 0.76%,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1.07%, 스야오 집단 0.63% 오르고 있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0.56%,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21%,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60% 내리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2.40%, 중국핑안보험 1.57%, 부동산주 신세계발전 1.22%, 중국건설은행 0.82%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7분(한국시간 11시37분) 시점에는 65.51 포인트, 0.23% 올라간 2만8423.05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8분 시점에 10.13 포인트, 0.10% 상승한 1만723.13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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