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집트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이런 구매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프랑스 인터넷 언론 ‘디스클로즈’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집트가 프랑스와 라팔 전투기 30대를 구입하는 체결했고, 그 계약금은 37억5000만유로(약 5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디스클로즈’는 이번 거래가 지난달 말 이뤄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집트는 구매대금 85%에 달하는 융자를 받았고, 최소 10년동안 상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는 지난 2013~2017년 이집트에 전투기 24대를 판매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작년 12월 인권 침해를 이유로 이집트에 무기를 수출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이번 거래건을 즉각 비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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