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신규재료 부족에 속락 개장...H주 1.23%↓

기사등록 2021/05/03 11:12:1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일 중국이 닷새간 노동절 연휴에 들어가면서 신규재료 부족으로 거래 부진에 속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달 30일 대비 64.97 포인트, 0.23% 밀린 2만8659.91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20.16 포인트, 0.19% 떨어진 1만805.09로 거래를 시작했다.

인도와 브라질 등 일부 신흥국에서 코로나19가 재차 기승을 부리면서 세계 경제회복이 늦어진다는 우려도 매도를 유인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1.0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5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37%,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48%, 중국롄퉁 0.45% 떨어지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는 2.56%, 중국핑안보험 1.53%, 중신 HD 1.10%, 중국인수보험 1.01%, 중은홍콩 0.91%, 중국공상은행 0.79%, 항셍은행 0.79%, 유방보험 0.76% 내리고 있다.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도 2.52%, 중국석유천연스 1.41%, 중국석유화공 1.03%,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10%,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0.50%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이 1.12%, 중국해외발전 0.92%, 화룬치지 0.82%, 선훙카이 지산 0.60%, 신세계발전 0.49% 내리고 있다.

반면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은 0.36%, 전력주 중뎬 HD 0.3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07%, 의류주 선저우 국제 0.06%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6분(한국시간 11시6분) 시점에는 412.47 포인트, 1.44% 내려간 2만8312.41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7분 시점에 132.97 포인트, 1.23% 밀려난 1만692.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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