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미분양관리지역 7곳 지정…"충북 진천군 편입"

기사등록 2021/04/30 14:25:02

제56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3월달 기준 미분양 5001가구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56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7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56차에서는 전월(6곳) 대비 충북 진천군이 새로 편입되면서 총 7개 지역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미분양관리지역은 충북 진천군 외에 ▲강원 원주시 ▲충남 당진시 ▲전남 광양시(조정대상지역 제외) ▲경북 안동시 ▲경북 김천시 ▲경남 거제시 등이다.

지난달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5001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1만5270가구의 32.75%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세대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지역 등 4가지 선정기준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면 선정된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신청하려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