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5.9%, 305만명 백신 1차 접종 완료

기사등록 2021/04/30 09:44:45

4월 300만명 접종 목표

이상반응 신고율 0.48%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대구 육군 50사단 30세 이상 군인 및 군무원들이 29일 사단 사령부 접종센터인 강철 체육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50사단 제공) 2021.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정부가 당초 목표로 한 4월 내 300만 명 백신 접종을 어제 완료했다. 차기 목표는 6월까지 1200만 명 접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30일 0시 기준 24만1967명이 신규 1차 접종을 받아 접종일 이후 추가 등록된 5246명을 포함, 누적 305만600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26일 예방접종을 시작한 후 이날까지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약 5.9%가 1차 접종을 끝냈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는 499건 늘었다. 이 중 491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 반응 사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347건, 화이자 백신에서 144건 신고됐다.

사망 사례는 신고되지 않았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5건 및 중증의심사례 3건이 신고됐다.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누적 1만5499건이다. 신고율은 1~2차 접종자 총합 대비 0.48%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83%, 화이자 백신 0.12% 등이다. 2개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되지만 1명으로 분류한다.

지난 28일부터 각 군 병원과 군단접종센터, 사단급 의무대 등 92곳에서 30세 이상 장병과 군무원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