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단기이익 매물에 약보합 마감...0.87P↓

기사등록 2021/04/29 15:41:16 최종수정 2021/04/29 23:22:3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9일 단기적인 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선행하면서 소폭 속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87 포인트, 0.005% 내려간 1만7566.66으로 폐장했다.

1만7646.93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7548.30~1만7709.23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478.56으로 12.09 포인트 밀렸다.

주요 8대 업종 중 시멘트·요업주는 0.87%, 식품주 0.43%, 석유화학주 0.28%, 제지주 2.27% 건설주 0.57%, 금융주 0.74% 하락했다.

하지만 방직주는 0.24%, 전자기기주 경우 보합으로 장을 떠받쳤다.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577개는 내리고 316개가 올랐으며 76개는 보합이다.

시가 총액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가 0.33%,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0.85% 하락했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서우리(首利), 이타이(億泰), 타이쿵쒀(太空梭), 리타이(麗臺), 딩잉(定穎)은 대폭 떨어졌다.

반면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 푸루이-KY, 리왕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리-KY와 신화, 쉬쑨(旭隼), 푸방 미디어도 1% 이상 뛰었다

화칭(華擎), 타이쥐(台聚), 신광강(新光鋼), 하이광(海光), 청촹(誠創)은 크게 치솟았다.

거래액은 5408억2200만 대만달러(약 21조5031억원)로 역대 2번째로 많았다. 췬촹광전, 롄화전자, 중화강철, 차이징(彩晶), 유다광전의 거래가 많았다.

앞서 22일 대만 증시 거래액은 6448억8900만 대만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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