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계자는 28일 "이들이 각각 내정된게 맞다.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중"이라며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들을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들 외에도 특보 등 보좌진을 추가로 둘지 여부는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추가로 임명하더라도 그 규모는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석 정책수석 내정자는 지난 4·7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의 공약 분석과 정책 수립 과정 전반을 보좌했다.
박찬구 정무수석 내정자는 오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경선과정부터 오 시장을 도왔다. 그는 2006~2010년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했다. 2014년에는 여의도연구원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앞서 오 시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비서실장인 김도실 실장을 정무부시장에 내정했다. 조인동 행정1부시장과 류훈 행정2부시장, 황보연 기획조정실장, 정상훈 비서실장 등도 임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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