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국제환경 변화 뒤처져선 안 돼"
조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뉴시스 ESG포럼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ESG는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고,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이어가는 기업은 지속 가능하다는 간단한 개념이지만, 간단치 않은 과제"라며 "지금까지 많은 기업이 재무적 성과에만 초점을 맞춰왔다면 앞으로는 더 멀리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2의 도약을 하려면 ESG를 둘러싼 국제환경 변화에 뒤처져서는 안 된다"며 "우리나라는 제조업 비중이 크기 때문에 기후 변화 이슈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 대응이 무역분쟁 같은 위험요인으로 돌출하지 않도록 세계적 추이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야 한다"며 "현재는 ESG 제도 정립 초기 단계로, 이 시기에 우리의 목소리가 글로벌 스탠다드 정립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개진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이어 "국회도 ESG 경영을 위한 새 도약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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