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간 우호교류 협력방안 등을 화두로 면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싱 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와 면담에서 "제가 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에는 중국 방문이 정례화되진 않았었다"며 "이번에 보고를 받아보니 북경시와는 정기적으로 양 도시간 우호 협력관계가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협의체가 만들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협의체를 통해 양국의 수도가 정말 긴밀하게 교류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좋은 관계를 발전시켜 양 도시간 더욱더 긴밀한 협력관계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싱 하이밍 대사는 "다시한 번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올해로 중한 관계는 29년이 됐다. 여러 면에서 올해는 중한 문화교류를 잘해보자고 정부 (차원에서) 합의했다"고 했다.
싱 대사는 "특히 내년에는 중한 수교 30주년의 해로 수도간 교류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며 "오 시장님 지도하에 서울시와 북경 등 중국 주요 도시들과 우호관계가 강화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은 오 시장의 취임에 따른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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