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숙인 선제검사 확진 '0명'…방역수칙위반 266건 고발

기사등록 2021/04/25 18:25:53

5인 이상 사적모임·밤 10시 영업제한 위반 등 적발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서울시와 경찰, 질병관리청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담당자들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의 유흥업소를 방문해 유흥시설 코로나19 방역수칙 등을 점검하며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있다. 이날 점검반은 역삼동 일대 유흥업소를 방문해 마스크 착용 여부와 QR코드 의무화, 환기대장, 소독대장, 종사자 건강대장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2021.04.05. myjs@new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서울시가 4월 매주 수요일 쪽방촌과 노숙인을 대상으로 선별 진료소를 운영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이 넘는 기간 5인 이상 사적모임이나 오후 10시 이후 영업 등 방역수칙 위반으로 266건을 고발하고 239건에 대해선 고발 조치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서울시와 경기도로부터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을 보고받았다.

서울시는 매주 수요일 영등포구와 합동으로 한달 동안 영등포 지역의 쪽방촌 거주민, 시설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실시했다. 21일까지 568명을 검사한 결과에선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28일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감염 취약지역에 대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등 선제검사와 방역 지원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경기도는 중환자 병상 93병상을 확보하고 현재 55병상 여력이 있는 상태다. 준-중증·중등증 환자 병상은 851병상 중 가동률은 64.3%로 304병상을 이용할 수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7개소 1426병상을 확보했으며 172병상(가동률 77.0%) 여유가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기준 자각격리 관리 대상자는 7만6204명으로 해외 입국자가 2만4330명, 국내 발생으로 인한 자가격리자가 5만1874명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식당·카페 4265개소, 학원 2257개소 등 22개 분야 총 1만1892개소를 점검한 결과 방역수칙 미준수 사례 55건을 적발해 현장지도했다.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1866개소에 대한 심야 시간 특별점검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10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방역수칙 위반으로 고발 266건, 고발 진행 239건, 행정명령 2103건, 계도 7223건을 조치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오후 10시 이후 운영시간 제한 위반, 마스크 착용 미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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