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꽃게 성어기 서해상 긴장 고조 않도록 위협 대응"

기사등록 2021/04/24 14:57:04

서욱 국방장관, 해군 2함대 사령부 방문

[서울=뉴시스] 코로나19 방역 점검하는 서욱 국방장관. 2021.04.24. (사진=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욱 국방장관은 24일 서해에서 꽃게잡이 어선이 늘어남에 따라 북한·중국 어선 등과의 충돌에 대비하라고 해군에 지시했다.

서 장관은 이날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 사령부 지휘통제실에서 현행작전현황을 보고 받고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그는 "꽃게 성어기에 서해상에서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서 장관은 이날 해군 상륙함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장병 격리시설 상태를 확인했다.
[서울=뉴시스] 코로나19 격리 장병 도시락 점검하는 서욱 국방장관. 2021.04.24. (사진=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해군은 함정과 잠수함처럼 한정된 공간에서 다수 인원이 밀집해 일정 기간을 근무하는 특성이 있다"며 "전 장병이 경각심을 갖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최단기간에 핵심시설과 전력을 포함해 전방위적으로 방역실태를 전수조사해 취약점을 보완하라"고 주문했다.

서 장관은 이날 코로나19 격리 장병 부실 급식 논란과 관련해 병사식당에서 격리 장병들에 지원되는 도시락 내용물과 포장상태, 배송절차 등을 직접 확인했다.

그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생활여건 보장은 지휘관들이 책임져야 하는 가장 기본"이라며 "격리된 장병들이 먹고 자는 것은 물론, 격리 생활 중 불편함과 소외감 등을 느끼지 않도록 각별한 정성과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장관은 이어 도시락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에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우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강한 책임감으로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날 2함대사 천안함 기념관을 찾아 참배했다.
[서울=뉴시스] 천안함 추모비 참배하는 서욱 국방장관. 2021.04.24. (사진=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각 군 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은 이날 특전사령부, 해군 작전사·3함대, 공군 오산기지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생활여건과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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