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민 동의자 6605명 중 28.1%인 1860명이 1차 화이자 백신 접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접종센터운영 지침 표준안에 따라 1일 600명이 넘는 인원을 접종하고 있다.
또 예방접종 후 최소 3일간 이상 반응 여부를 추적 관찰해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코로나19 거창군 예방접종센터(실내체육관)에 화이자 백신 1170회분 추가 물량을 확보했다.
아울러 군은 기존 확보 분량을 더해 19일, 22일, 23일 3일간 총 1860명이 접종을 마친 상태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접종 대상자가 75세 이상 어르신인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기에 거창군 공직자들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접종 이후에도 단체 면역력이 확보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차 접종은 3주 후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정부의 백신 공급 물량에 따라 접종대상자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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