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환경부가 중심이 돼 협력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
양측은 수도권 주민들이 폐기물 매립지 문제로 걱정을 하지 않도록 환경부와 3개 시·도의 공동 노력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서는 3개 시·도의 협력이 필수"라며 "환경부가 중심에 서서 3개 수도권 단체장이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실무급 논의체와 함께 수도권 단체장과 만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시·도 간의 입장 차이를 줄이고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중재·조정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수도권매립지 외 수송 부문 탄소 중립을 앞당기고 무공해차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확보 ▲수소 충전소 구축 확대 ▲수소 버스·청소차 등 공공 부문 수소 상용차 도입 ▲폐기물 재활용 촉진·감량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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