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75세 이상 1170명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기사등록 2021/04/22 14:11:26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예방접종센터는 부안예술회관에 마련됐으며,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22~23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75세 이상 어르신(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7000여명과 노인시설종사자 및 입소자 320여명 등 백신접종을 동의한 7320여명 가운데 1170명을 우선접종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예방접종센터에 투입되는 의료인력은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소방·경찰·군부대 등 유관기관을 포함해 총 67명이 투입돼 1일 600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군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예방접종센터 방문과 귀가를 보장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송버스를 지원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급차 등을 배치해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과도 협력하기로 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으로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해 안전한 부안을 만들자"면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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