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신제품, 온라인 행사서 공개
삼성전자는 오는 5월 11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기준 오전 10시) '비스포크 홈 2021' 글로벌 런칭 행사를 통해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맞춰 주며 가정 생활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줄 ‘비스포크 홈' 최신 제품과 기술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행사 초대장을 전 세계 미디어에 발송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제품을 공개하는 출시 행사를 예고하는 것 등은 '갤럭시 언팩'(Unpack, 공개) 방식과 비슷하다.
업계 관계자는 "가전 부문에서 이 같은 글로벌 행사는 이례적이고 흔하진 않은 사례"라고 말했다.
행사 초대장은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발송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9일 비스포크 홈을 국내에서 먼저 출시하고,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 쇼룸을 마련해 비스포크 가전 제품을 전시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냉장고, 김치냉장고, 큐브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신발관리기 등 비스포크 홈 신제품을 17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비스포크 가전은 냉장고를 중심으로 미국, 유럽, 중국, 중앙아시아 등에 도입됐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가전의 판매지역과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다음달 11일 '비스포크 홈 2021'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