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 전 예약, 신규 신청자 동행
1회 20명 진행…일일 40명 규모
20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재개된 판문점 견학은 오전, 오후 일정 각 20명씩 40명 규모로 진행됐다. 중단 전 예약자 22명, 신규 신청자 18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유엔군 사령부(유엔사)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비작전 목적 JSA 출입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 판문점 견학은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유엔사와 통일부는 지난 15일 견학 재개를 공지했다. 견학 재개는 사회적 거리두기, 인근 관광과 여타 시설의 제한적 관람 재개 등을 고려했다.
견학 일정은 당분간 중단 전 예약자를 우선 배정하고, 신규 신청자는 빈자리에 반영하는 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21일에는 기존 예약자 8명, 신규 신청자 32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판문점 견학은 1회 20명 규모로, 버스 1대에 10명씩 탑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엔사와 통일부는 견학 관련 방역 우려가 없도록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견학은 매주 화·수·금·토요일, 오전 9시·오후 3시 일정으로 운영된다. 다만 유엔사 휴무일, 군사훈련 등이 있는 날에는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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