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부통령은 정상회담 전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스가 총리를 만나 "(조 바이든) 대통령과 나는 우리가 할 대화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다"면서 환영 인사를 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전했다.
이에 대해 스가 총리는 백악관의 초청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한 뒤 "일본과 미국 동맹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도전에 대해 논의하고 동맹 간 유대를 재확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미·일 정상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갖는 대면 정상회담이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1시30분(한국시간 17일 오전 2시30분)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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