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미중 경기호조에 반등...H주 1.12%↑

기사등록 2021/04/16 17:57: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6일 뉴욕 증시 강세에 더해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6.57 포인트, 0.61% 올라간 2만8969.71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1.62 포인트, 1.12% 상승한 1만1027.51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1~3월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매수 안도감으로 이어졌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1.94%,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 1.96%,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90%,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77% 뛰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도 7.13%, 중국해양석유 3.05%,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3.02%, 중국롄퉁 2.30%,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61% 급등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는 2.67%, 유제품주 멍뉴유업 1.35%,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1.56%, 항룽지산 1.17%, 화룬치지 1.08%, 링잔 0.80% 올랐다.

홍콩교역소도 0.78%, 중국은행 0.65%, 중국건설은행 0.62%, 중국교통은행 0.60%, 중은홍콩 0.55%, 중국공상은행 0.37% 상승했다.

반면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은 1.23%, 알리건강(阿里健康) 1.11%, 홍콩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1.49%, 카오룽창 치업 0.97% 하락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도 0.99%, 중국핑안보험 0.61%, 유방보험 0.90%, 항셍은행 0.26%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431억7250만 홍콩달러(약 20조5424억원), H주는 604억48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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