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에서 동강병원 집단감염에 이어 감염경로 불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산발적인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16명이 확진을 받아 지역 1411~1426번 환자로 분류됐다.
1414번, 1417번, 1420번, 1421번 등 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로써 동강병원과의 직·간접적인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1411번, 1412번, 1415번, 1419번, 1423번, 1426번 등 6명은 증상발현으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413번, 1418번, 1422번, 1424번, 1425번 등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가족이다.
1416번은 전날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이동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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