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대에 따르면 국제관계학과 학생들은 캠페인을 통해 최근 일본 정부가 관계 각료회의를 열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해양방류한다고 결정한 발표에 따라 오염수 해양방출에 반대했다.
국제관계학과 학생들은 전공과 관련해 세계의 환경문제 등 전 지구적인 문제에 평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 일본 정부의 결정을 적극적으로 반대하면서 대학생 기후 행동과 연대하여 지속적으로 반대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 대구·경북지역의 학생들과 연대해 오염수 해양방출에 대한 반대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면서 반대 국제서명운동에도 돌입할 방침이다.
정호진 국제관계학과 학생회장은 "해양환경은 국제적으로 보호해야 할 귀중한 자산이다"며 "일본 정부가 주변국과의 협의도 없이 독자적으로 원전 오염수를 방출하는 것은 세계의 모든 인류에게 씻을 수 없는 범죄행위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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