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또 신고가…8000만원 돌파

기사등록 2021/04/13 19:24:03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8000만원선에 육박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하고 있는 13일 서울 빗썸 강남고객선터 모니터에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시세가 표시돼 있다. 2021.04.1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비트코인 국내 가격이 800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3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7시6분께 전일 대비 4.12% 오른 8139만8000원에 거래됐다. 한때 8176만원대까지 치솟았다.

또다른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는 8075만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선 한때 8099만원을 넘어섰다. 코인원에서는 8070만원대, 코빗에선 8080만원대에 거래되며 4대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일제히 8000만원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 급락하며 7000만원선이 무너졌으나 빠르게 반등했고, 최근 7000만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이날 8000만원선도 넘어섰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데뷔가 다가오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인베이스는  오는 14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직상장할 예정으로, 미국 암호화폐거래소 중 최초의 상장사 탄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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