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000만원 앞두고 횡보…7790만원대

기사등록 2021/04/13 10:49:09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비트코인이 8천만원을 돌파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전 서울 빗썸 강남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2021.04.1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8000만원선에 육박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하고 있다.

13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개당 7795만5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 급락하며 7000만원선이 무너졌으나 빠르게 반등했다. 지난 10~11일에는 장중 한때 7900만원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이후 7800만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또다른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는 7811만원대에서 거래됐다. 코인원과 코빗에서도 779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국제 시세보다 1000만원 가까이 높게 거래 중이다.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 시세는 한화로 6800만원선 정도로, 국내 거래소에서 빗썸 기준 해외보다 14% 가량 높게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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