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불안 증세' 아론, 뉴이스트 정규 2집 유동적 참여

기사등록 2021/04/12 08:33:46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그룹 '뉴이스트' 아론이 21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미니 7집 '더 테이블(The Table)' 발매 기념 언론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19.10.21.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심리 불안 증세'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뉴이스트' 멤버 아론이 뉴이스트의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 활동에 유동적으로 참여한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뉴이스트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아론의 건강과 컨디션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아론의 정규 2집 앨범 활동 참여를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론은 올해 1월 심리적 불안 증세로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특히 뉴이스트 새 앨범 발매를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싶지 않다는 멤버 본인의 의지가 커, 전문의와의 지속적인 논의 하에 컨디션을 조절하며 다방면으로 컴백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플레디스는 "아론은 정규 2집 앨범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상황이나, 당사는 모든 스케줄과 무대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것이 다소 무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앞으로도 당사는 아론이 팬 여러분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향후 아론의 활동 재개 시점은 별도 공지한다"고 부연했다.

뉴이스트는 오는 19일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Romanticize)'를 공개한다. 뉴이스트가 싱글이나 미니 앨범이 아닌,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건 지난 2014년 '리:버스(Re:BIRTH)' 이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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